전 남자친구와 술자리 후 발생한 유사강간 미수 피해 사건
합의금 1천 5백만 원
핵심 결과
- 혐의
- 유사강간 미수
- 합의금
- 1천 5백만 원
성폭력 관련 사건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건 개요
헤어진 전 남자친구와 우연히 마주친 피해자는 짧은 술자리를 마치고 귀가하기 위해 택시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전 남자친구는 별다른 말 없이 뒤따라 같은 택시에 탑승했습니다.
자택 인근에 도착했을 때 그는 피해자를 좁은 골목으로 끌고 가 신체를 강제로 접촉하며 유사강간을 시도했습니다. 피해자는 큰 위협을 느꼈고, 주변 인기척으로 상황은 가까스로 미수에 그쳤습니다.
충격과 공포로 집에 돌아온 피해자는 전 연인에게 벌어진 범죄라는 사실에 더 큰 혼란을 겪으며, 즉시 이엘 성범죄 피해자 케어센터에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피해자 전담 변호사의 초기 대응
성범죄 피해자 전담 여성변호사는 피해자가 ‘전 연인과의 갈등’ 정도로 사건을 축소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먼저 심리적 안정을 확보했습니다. 피해자는 스스로 상황을 잘못 이해했나 하는 불필요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기에, 진술을 정리하기 위한 정서적 기반부터 다졌습니다.
초기 대응은 명확한 사실관계 재구성에 집중했습니다. 택시 이동 경로, 하차 시각, CCTV 가능 지점, 주변 목격 가능성 등을 기반으로 피해자의 기억을 과도하게 압박하지 않는 방식으로 정리하여 사건 전후 흐름을 안정적으로 확보했습니다.
또한 전 연인 관계를 빌미로 가해자가 ‘오해였다’거나 ‘합의된 접촉이었다’는 주장을 펼칠 가능성을 예상하고,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과 강제성을 부각할 수 있는 초동 전략을 설계했습니다.
검사 출신 변호사의 가해자 반격 설계
가해자는 “서로 감정이 통했던 분위기였고, 피해자도 술김에 거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민경철 대표변호사는 다음과 같이 반박했습니다.
1. 전 연인 관계를 이용한 축소 논리 차단 :
가해자가 흔히 시도하는 “오해였다”, “감정 문제였다”는 주장 가능성을 예측하고, 행동의 강제성·위협성을 명확히 정리해 사건을 관계 문제로 축소하지 못하도록 선제 차단했습니다.
2. 미수라도 중대한 처벌 가능성 전달 :
유사강간미수는 실제 강간미수와 동일한 법정형이 가능한 중대범죄임을 정확한 법리 기반으로 설명하며 가해자가 사안의 무게를 실감하도록 압박했습니다.
3. ‘합의 외 선택지가 없다’는 구조 설계 :
고소가 접수될 경우 예상되는 조사·형량·사회적 불이익을 단계별로 제시해 가해자 측이 초기 단계에서 고액 합의를 선택하는 것이 유일한 현실적 선택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임상심리사의 심리 치료 지원
유사강간 미수 피해를 입은 의뢰인을 위해 다음과 같은 심리치료가 제공되었습니다.
① 초기 안정화 프로그램 :
급성 스트레스 반응을 완화하고 심리적 균형을 되찾기 위한 안정화 기법 적용.
② 사건 기억 비정서화 기법 :
사건 장면을 떠올릴 때 과도한 공포·수치심이 결합되지 않도록 감정 분리 중심의 트라우마 완화 개입 실시.
③ 일상 회복 재구조화 세션 :
귀가·대인관계·밤 시간대 행동에서의 불안을 줄이고 일상적 안전감과 자기효능감을 되찾는 회복 프로그램 진행.
결과
검사 출신 변호사팀이 전 연인 관계의 프레임을 초기에 완전히 차단하고, 미수라도 중형이 가능한 범죄 구조를 강하게 제시한 덕분에 가해자는 고소 전 1,500만 원 합의에 응했습니다.
사건은 정식 고소로 이어지지 않고 종결되었으며, 피해자는 심리치료를 통해 불안·수면장애가 크게 감소하며 일상적인 안전감을 회복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