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서 발생한 준강간 성범죄 피해 사건
합의금 3,700만 원
핵심 결과
합의금 3,700만 원
성폭력 관련 사건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건 개요
피해자는 국가자격 시험을 준비하며 야간반을 수강하였습니다. 담임 강사는 “개별 피드백”을 이유로 수업 후 연구실로 불러 시험 불안을 달랜다며 음료와 술을 함께 권했습니다. 피로와 과음이 겹치며 판단력과 의사표시가 현저히 저하되었고, 강사는 귀가를 돕겠다며 강의동 휴게 구역을 거쳐 밀폐된 상담실로 이동하였습니다.
상담실에서 강사는 스킨십을 시도하다가 피해자의 제지가 어려운 상태를 틈타 성관계를 강행하였습니다. 다음 날 피해자는 기억 공백과 전신 통증, 멍을 확인하였고 수치심·공황 증상으로 일상 기능이 무너졌습니다. 학원 내 소문과 평가 불이익이 두려워 신고를 망설였습니다.
그러나 혼자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피해자는 신원 보호와 비공개 절차가 가능한 이엘 성범죄 피해자 케어센터를 찾아 법률 상담 및 심리지원을 요청하였습니다.
피해자 전담 변호사의 초기 대응
성범죄 피해자 전담 여성변호사는 사건 접수 직후 비공개 절차와 신변보호를 요청하고, 와인·음료 영수증과 카드 결제 시각, 동석자 진술, 병원 진료기록을 확보하여 과음 및 항거불능 정황을 구체화하였습니다. 연구실·상담실 출입기록과 복도·엘리베이터 CCTV를 대조해 동선을 분 단위로 재구성하고 원본 데이터는 해시값으로 보존하였습니다.
이어 사건 후 혼란과 불안을 드러낸 피해자의 메시지·통화내역, 당일 일정 캡처를 증거화하여 진술의 신빙성을 보강하였습니다. 흔들기 질문에 대비해 시나리오별 모의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핵심 사실관계와 표현을 정리한 진술 초안을 마련하였습니다.
증거 정리가 완료되자 즉시 고소장을 작성·접수하였고, 1·2차 경찰 조사에 동행하여 조사 범위를 관리하고 불필요한 노출을 차단하였습니다. 조사 단계마다 진술 일관성을 점검하고 추가 소명자료를 즉시 제출함으로써 수사 흐름을 피해자 중심으로 안정화하였습니다.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의 가해자 반격 설계
가해자는 “지도의 연장선에서 상호 호감에 따른 관계”라며 일부 대화 녹음을 제출했지만, 이형철 대표변호사는 다음과 같이 반박했습니다.
- 피해자의 항거불능 입증 : 진료기록·주류 결제시각·동석자 진술을 결합해 판단력 상실과 동의 불가 상태를 구체 소명
- CCTV 분석에 의한 가해자의 행위 입증 : 출입·이동 동선 영상과 시간대 대조로 귀가 경로 이탈, 숙박업소 진입, 신체 접촉 정황을 연쇄적으로 확인
- 피해자와 가해자의 진술불일치 지적 : 문자·통화내역과 조사 진술을 비교표로 제시해 모순 지점을 특정하고 선택적 기억·편집 주장을 배척
결국 법원은 가해자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준강간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임상심리사의 심리 치료 지원
피해자가 느끼는 배신감과 자기비난을 낮추기 위해 ① 자비 기반 인지치료(CFT) 이미지 연습 ② 수치심 인지 재구조화 과제 ③ 자기연민 저널링·회복 기록 작성을 진행하였습니다.
결과
법원은 학원 강사의 지위를 배경으로 피해자의 항거불능 상태를 이용한 점과 동의 부재를 인정하여 가해자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6개월을 선고하였습니다.
또한 피해자에게 지급한 합의금 3천 7백만 원 및 반성문 제출 등을 양형에 일부 참작하였습니다.
피해자는 판결 이후 체계적 보호조치와 치료 지원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회복하며 학업에 단계적으로 복귀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