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뒤풀이 후 강간 성범죄 피해를 입은 사건
6천만 원 합의
핵심 결과
- 혐의
- 강간
- 합의금
- 6,000만 원
성폭력 관련 사건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건개요
대학생인 의뢰인은 타 대학 학생들과 교류하기 위해 ‘대학생 연합 동아리’에 가입했고, 첫 정기 모임 후 인근 주점에서 뒤풀이 자리를 가졌습니다. 의뢰인은 이 자리에서 타 대학 소속의 가해자를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낯선 이들과의 긴장감으로 인해 평소 주량을 초과해 만취한 의뢰인이 비틀거리자, 가해자는 “바람을 쐬어주겠다”, “집에 가는 택시를 잡아주겠다”며 의뢰인을 친절하게 밖으로 데리고 나왔습니다. 그러나 가해자의 목적은 따로 있었습니다. 가해자는 인사불성 상태인 의뢰인을 인근 모텔로 유인했습니다.
모텔 객실 내에서 의뢰인은 정신을 잃었다가 뒤늦게 가해자의 신체 접촉에 놀라 잠에서 깼습니다. 의뢰인은 명확한 거부 의사를 밝히며 밀쳐내려 했으나, 가해자는 만취해 반항이 어려운 의뢰인을 물리적인 힘으로 억압한 뒤 강간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성범죄 피해 사건 직후 의뢰인은 큰 충격을 받았지만, 동아리 첫 모임에서 발생한 일인 데다 ‘제 발로 모텔에 걸어 들어가는 CCTV’가 찍혔을까 봐 가해자가 “합의된 성관계”라고 주장할 것이 두려워 고소를 망설이다가 이엘 성범죄 피해자 케어센터를 찾았습니다.
피해자 전담 변호사의 초기대응
초면인 대학생 간의 모텔 성범죄는 가해자가 “호감이 있어 동의하에 간 것”이라며 프레임을 짜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범죄 피해자 전담 여성변호사는 고소장 접수 전부터 가해자의 예상 반론을 무력화할 증거 수집에 착수했습니다.
동아리 부원들의 진술 확보: 당시 뒤풀이 자리에 함께 있었던 동아리 부원들을 신속히 컨택했습니다. 의뢰인이 가해자와 밖으로 나가기 직전, 이미 혼자 힘으로 몸을 가누지 못할 만큼 만취 상태(심신상실 및 항거불능)였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동선 및 CCTV 시각 자료 분석: 모텔 로비 및 인근 도로의 CCTV를 확보하여, 의뢰인이 자발적으로 걸어 들어간 것이 아니라 가해자에게 체중을 완전히 실은 채 부축당해 끌려 들어가는 듯한 당시 상태를 시각적으로 입증했습니다.
검사 출신 변호사의 가해자 반격 설계
1.”동아리 호감 프레임” 원천 차단
가해자는 예상대로 “대학생 연합 동아리에서 만나 첫눈에 호감이 생겼고, 자연스럽게 모텔로 향한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검사 출신 변호사는 피해자가 당일 처음 본 남성과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성관계에 동의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점, 당시 피해자의 알코올 수치 추정치를 근거로 ‘정상적인 판단 능력이 없는 상태’였음을 법리적으로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2. 엄벌 압박을 통한 고액의 피해보상 요구
경찰 조사 단계에서 변호인의 촘촘한 증거 제시로 압박을 느낀 가해자는, 사건이 검찰로 송치되자 실형 및 구속 가능성을 직감하고 뒤늦게 합의를 간청해 왔습니다. 변호인은 가해자 측이 제시한 소액의 합의안을 단호히 거절하고, 이제 막 대학 생활을 시작한 피해자가 학업을 완전히 중단할 정도의 심각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시달리고 있음을 강조하며 강력한 처벌 의사를 비쳤습니다. 이에 궁지에 몰린 가해자 측은 실형을 면하기 위해 합의 금액을 대폭 증액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3. 대학 생활 보장을 위한 2차 피해 방지 조항
같은 연합 동아리 내 소문이나 가해자의 보복을 방지하기 위해, 합의서에 동아리 강제 탈퇴 조건, 피해자 근처 접근 금지 의무, 사건에 대한 철저한 비밀유지 조항 및 이를 위반할 시 막대한 위약벌을 촘촘하게 배치하여 의뢰인의 향후 안전과 대학 생활을 100% 보장했습니다.
임상심리사의 심리 치료 지원
새로운 인간관계를 기대하며 나간 연합 동아리에서 끔찍한 일을 당한 의뢰인은 사람에 대한 극심한 대인기피증과 불안 증세를 보였습니다. 센터의 임상심리사는 즉각 심리 케어를 병행했습니다.
– 낯선 환경 및 남성에 대한 트라우마 자극 조절 훈련
– ‘내가 술을 많이 마셔 발생한 일’이라는 자책감에서 벗어나게 하는 인지 치료
– 검찰 조사 등 수사 과정에 동석하여 심리적 안정망 역할 수행
결과
이엘 성범죄 피해자 케어센터의 치밀한 정황 증거 구조화와 압도적인 법리 대응 덕분에, 가해자는 결국 범행을 전면 인정했습니다. 그 결과 의뢰인은 지루하고 고통스러운 재판 과정을 거치지 않고, 검찰 단계에서 합의금 6,000만 원을 지급받으며 사건을 성공적으로 종결지을 수 있었습니다.
모텔이라는 공간 특성상 자칫 억울한 상황에 처할 수 있었으나, 초기 대응부터 철저하게 피해자 관점에서 정황을 입증해 낸 덕분에 정당하고 실질적인 피해보상과 사과를 받아낸 의미 있는 사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