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연휴, 사촌오빠의 성추행 사건
합의금 1천 5백만 원
핵심 결과
- 혐의
- 강제추행
- 합의금
- 1천 5백만원
- 처분
- 가해자 징역 1년 6월, 집행유예 3년
성폭력 관련 사건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건 개요
피해자는 추석 연휴를 맞아 오랜만에 친척들과 함께 시골 본가에서 가족 모임을 가졌습니다. 밤늦게까지 이어진 술자리 후 방에서 쉬고 있던 피해자에게 사촌오빠가 불쑥 들어와 불필요하게 신체를 만지고 밀착하는 방식으로 추행을 가했습니다. 피해자가 강하게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가해자는 “술에 취해 실수한 것”이라며 상황을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 했습니다. 피해자는 안전해야 할 가족 모임에서 뜻밖의 사건을 겪으며 극도의 충격과 수치심에 휩싸였습니다.
사건 직후 피해자는 충격이 너무 커 당장 가족들에게 알리지 못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가까운 지인에게 털어놓으며 사건이 드러났고, 가해자의 가족들은 “가족 문제로 덮자”며 사건화를 막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피해자는 반복적인 압박 속에서도 더 이상 혼자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친족이라는 관계 특성상 추후에도 대면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2차 피해 우려가 강하게 제기되었습니다.
결국 피해자는 자신을 보호하고 사건의 진실을 바로잡기 위해 법적 대응을 결심했습니다. 친족 관계에서 발생한 성추행 범죄라는 점은 피해자의 정신적 충격을 더욱 크게 만들었고, 일상적인 가족 모임조차 두려워하게 했습니다. 피해자는 심리적 치유와 법률적 대응이 동시에 필요하다고 느껴, 전문적인 지원 체계가 갖춰진 이엘 성범죄 피해자 케어센터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피해자 전담 변호사의 초기 대응
성범죄 피해자 전담 여성변호사는 피해자가 가족 내 압박으로 입을 닫지 않도록 초기 면담부터 세심히 보호했습니다. 피해자의 진술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모의 진술 훈련을 실시했고, 사건 직후 기록된 메시지·통화 내역을 증거로 정리했습니다.
또한 친족관계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피해자가 2차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접근금지 조치를 신청했습니다. 조사 과정에서는 피해자가 가해자와 마주치지 않도록 분리 절차를 요청하고, 여성 변호사의 동행을 통해 안정적인 환경을 보장했습니다.
나아가 피해자의 의사에 따라 가해자의 처벌뿐 아니라 충분한 금전적 배상을 병행 검토했습니다. 단순히 법적 책임을 묻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피해자의 심리 회복과 생활 안정까지 아우르는 전략을 마련해 사건 대응을 주도했습니다.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의 가해자 반격 설계
가해자는 “술에 취해 친근하게 장난을 친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지만, 이에 대해 이형철 대표변호사는 다음과 같이 반박하였습니다.
- 피해자의 즉각적 거부와 진술 확보 : 단순 장난이 아님을 강조
- 사건 직후 통화·메시지 기록 제시 : 가해자의 사과 정황으로 추행 사실 입증
- 친족관계의 위력성 부각 : 피해자가 거부 의사를 표현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강조
이러한 반박을 통해 법원은 가해자의 변명을 받아들이지 않고, 피해자의 증거를 신뢰해 판결을 내렸습니다.
임상심리사의 심리 치료 지원
가족 내 사건으로 발생한 불안을 회복하기 위해 ① 자기 비난 완화 상담 ② 가족 모임 회피 불안을 줄이는 인지행동치료 ③ 대인관계 회복 훈련 프로그램을 지원하였습니다.
결과
가해자는 피해자와의 합의로 1천 5백만 원의 합의금을 지급하며, 재차 피해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법원은 친족 간 성추행의 중대성을 인정해 징역 1년 6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및 사회봉사 명령을 부과했습니다. 피해자는 금전적 배상과 제도적 보호를 통해 불안과 수치심을 점차 회복하며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재판부는 추가로 다음과 같은 조치를 부과했습니다.
- 피해자 접근 및 연락 금지
-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 사회봉사 120시간 명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