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발생한 공중밀집장소추행 성범죄 피해 사건
합의금 2,000만 원
핵심 결과
합의금 2,000만 원
성폭력 관련 사건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건 개요
늦은 밤 퇴근길에 지하철을 이용하던 피해자는 인적이 드문 객차에서 서 있던 중, 옆에 있던 남성이 신체를 밀착하며 불필요한 접촉을 시도하는 상황을 겪었습니다. 피해자가 불쾌함을 드러내고 몸을 피했지만 가해자는 반복적인 행동을 이어가며 고의성을 드러냈습니다.
이 장면은 객차 내 CCTV에 고스란히 기록되었고, 주변 승객 일부가 목격하기도 했습니다. 피해자는 즉시 항의했으나 사건 현장이 이동 중인 열차 내부라는 특성 때문에 도움을 받기 어려웠고, 결국 인근 역에서 지하철 경찰대에 직접 신고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공공장소에서 발생한 추행으로 피해자는 극심한 수치심과 무력감을 동시에 느꼈습니다. 이후 혼자 지하철을 타는 것이 두려워 일상적인 출퇴근조차 어려워졌고, 불안과 불면 증상이 심화되었습니다. 피해자는 법적 대응과 심리적 치유 모두가 절실하다고 판단해 이엘 성범죄 피해자 케어센터에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피해자 전담 변호사의 초기 대응
성범죄 피해자 전담 여성변호사는 피해자가 조사 과정에서 다시 수치심을 느끼지 않도록, 진술 환경부터 세심히 준비했습니다. 피해자가 안전하게 말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접근금지 임시조치를 신속히 신청했습니다.
이와 함께 사건 직후 확보된 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을 정리해 경찰 수사에 제출할 자료를 체계적으로 구성했습니다. 피해자의 진술이 흔들리지 않도록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질문 대응을 준비시켰으며, 기억 공백이나 혼란스러운 부분을 법리적으로 보완했습니다.
또한 피해자의 요구를 반영해 처벌과 합의 가능성을 병행 검토했습니다. 법적 책임을 분명히 묻되, 실질적인 배상으로 피해자의 회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전략을 설계했습니다. 이를 통해 피해자가 절차 전반에서 주도성을 갖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검사 출신 변호사의 가해자 반격 설계
가해자는 “사람이 많아 부딪힌 단순한 우연일 뿐 고의가 없었다”라고 주장했지만, 이에 대해 민경철 대표변호사는 다음과 같이 반박하였습니다.
- 영상 증거 및 목격자 진술 : CCTV 자료와 목격자 진술을 결합해 우발적 주장을 반박함
- 반복성과 고의성 강조 : 지속적·의도적 신체 접촉의 고의성을 강조하여 단순 접촉 주장을 반박
- 진술의 일관성 결여를 지적 :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가해자의 상반된 진술을 반박하며 일관성의 결여를 지적
결국 법원은 가해자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피해자의 진술과 증거를 신뢰하여 공중밀집장소추행 혐의를 인정하였습니다.
임상심리사의 심리 치료 지원
수치심과 대인기피로 위축된 피해자의 사회적 기능 회복을 위해 ① 자기 인식 교정 상담 ② 긍정적 자기 진술 훈련 ③ 사회 역할 재적응 프로그램을 지원하였습니다.
결과
법원은 공중밀집장소추행 혐의를 인정해 가해자에게 벌금 5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또한 가해자는 피해자에게 2천만 원의 합의금을 지급하였고, 피해자는 심리적·법적 안정을 되찾으며 사건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재판부는 추가로 다음과 같은 조치를 부과했습니다.
- 피해자 접근 및 연락 금지
- 성폭력 예방 강의 24시간 이수
- 신상정보 등록 의무 부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