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에서 발생한 강제추행 성범죄 피해 사건
합의금 3,000만 원
핵심 결과
합의금 3,000만 원
성폭력 관련 사건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건 개요
피해자는 늦은 밤 회식 후 귀가를 위해 택시에 올랐습니다. 술에 취해 몸의 균형을 잡기 어려운 상태였고, 기사는 이를 기회로 삼아 목적지 인근 한적한 골목에 정차했습니다.
그 순간 피해자는 예기치 못한 신체 접촉을 당하며 극심한 공포와 수치심에 사로잡혔습니다. 가해자는 “술에 취해 착각한 것”이라며 상황을 축소하려 했지만, 차량 내부 블랙박스와 카드 결제 내역, 경찰 신고 기록 등에서 사건의 실체가 드러났습니다. 밀폐된 공간에서의 추행은 피해자에게 강한 심리적 충격을 남겼고, 평소 당연하게 이용하던 교통수단에 대한 신뢰까지 무너뜨렸습니다.
이후 피해자는 택시 이용은 물론 야간 외출조차 두려워하며 불면과 대인기피 증세에 시달렸습니다. 스스로의 잘못이 아님에도 “왜 제대로 저항하지 못했을까”라는 자기비난에 괴로워하던 피해자는 결국 더 이상의 지체가 위험하다고 판단했고, 안전한 법적 대응과 심리적 회복을 위해 이엘 성범죄 피해자 케어센터를 찾게 되었습니다.
피해자 전담 변호사의 초기 대응
성범죄 피해자 전담 여성변호사는 피해자의 안전과 안정을 최우선으로 두고 초기 긴급 대응을 가동했습니다. 피해자와 동행하여 진술 외에 수사기관과 불필요한 접촉을 차단하고, 비공개 처리와 신원 보호를 요청해 2차 피해 위험을 낮췄습니다.
사실관계 입증을 위해, 콜 배차 기록 · 카드 결제 시각 · 차량 블랙박스와 주변 CCTV를 동선 지도에 겹쳐 택시의 정차 지점과 가해자와의 접촉 시간을 특정했습니다. 당시 착의하던 옷을 보존하고, 112 녹취·진료기록 확보하여 피해자의 심리적 불안 상태를 객관화하고, 시간대별 타임라인으로 일관된 진술 형식을 준비했습니다.
아울러, 접근·연락 금지 임시조치를 신청하고, 시나리오별 진술 리허설로 피해자의 심리적 동요를 최소화했습니다. 야간 이동의 불안을 고려해 대체 이동 계획을 제시하며, 법률·심리지원의 원스톱 체계를 유지해 피해자가 절차를 끝까지 잘 견딜 수 있도록 붙었습니다.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의 가해자 반격 설계
가해자는 “좁은 골목에서 차량이 흔들려 단순히 스친 것일 뿐”이라며 고의성을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이형철 대표변호사는 이를 반박하며 구체적인 논리를 제시했습니다.
- 블랙박스와 결제기록으로 접촉 상황 특정 :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카드 결제 시각을 대조해 정차 시점의 접촉 장면을 명확히 확인
-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 강조 : 사건 직후의 신고 녹취·병원 진단서·일관된 진술을 종합해 피해자의 진술이 신뢰할 수 있음을 강조
- 실형 가능성 제시로 합의 압박 : 자백·반성이 없을 시 실형 선고와 운전면허 취소 위험을 경고하며 신속한 합의를 유도
결국 법원은 가해자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과 확보된 증거를 신뢰해 강제추행 혐의를 인정하였습니다.
임상심리사의 심리 치료 지원
사건 후 택시와 야간 외출에 대한 극심한 공포를 완화하기 위해 ① 교통 상황 노출 점진 훈련 ② 긴장 완화를 위한 호흡·이완 훈련 ③ 안전감 회복을 위한 행동 리허설 프로그램을 지원하였습니다.
결과
법원은 택시기사의 강제추행 혐의를 인정해 징역 1년 6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또한 가해자에게 피해자 접근·연락 금지 명령과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가 부과되었습니다.
가해자는 피해자에게 합의금 3천만 원을 지급했으며, 피해자는 두려움에서 벗어나 점차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